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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의외로 많은 증상을 몸에 나타나게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몸에서 이유 없는 피가 나오는 증상인데요. 그러나 의외로 암의 전조증상들은 정말 별거 아닌 증상들로 다양해 많은 사람들이 겪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암을 키우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러니 많이들 놓치기 쉬운 암의 징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의외로 많이 놓친다는 암 징후들
1. 기침이 계속 나오고 갈라지거나 쉰 목소리
감기 같은 게 걸린 게 아닌데 약을 먹어도 기침이 이상하게 오래 지속됩니다. 그런데 이건 후두암, 폐암, 갑상샘암, 림프종 등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 암세포는 발성기관으로 먼저 퍼지니 목소리가 쉽니다. 이것이 2-3주 지속되면 꼭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2. 갑자기 변하는 피부
악성 흑색종 같은 경우 피부암의 일종입니다. 그런데 통증 같은 증상이 없어 많이 놓치기 쉽습니다. 갑자기 피부에 검은 점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점의 크기, 색이 달라진다면 피부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점은 대표적 증상일 뿐 주근깨, 사마귀 등이 생기거나 변화할 수도 있으니 갑자기 피부가 변화면 피부암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3. 자는 동안 생긴 심한 땀
덥거나 여름이 아닌데도 베개와 이불을 적실만큼 엄청난 땀을 흘리셨다면 림프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림프종의 대표 증상인 림프구 세포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현상입니다. 추가적으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목 옆에 작은 크기의 덩어리가 잡히기도 합니다.
4. 갑작스런 체중 감소
굳이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 식단을 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엔 암의 첫 징후 일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4.5 kg' 정도가 갑자기 감소되면 암의 첫 징후라고 말합니다. 이는 췌장, 위, 폐, 식도암 등에서 나타나니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면 꼭 검사를 받아보세요.
5. 덩어리나 혹의 발생
암 환자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응답자의 7.5%가 몸에 어떤 덩어리나 혹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나 딱히 심각하지 않다 여겨 방치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몸 어딘가에 덩어리가 느껴보면 바로 병원 가서 조사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암 조기발견의 지름길이 되실 수 있습니다.
6. 폐경 후 출혈
폐경 후 출혈이 있으셨다면 자궁내막암의 증상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하복부 통증과 질 분비물이 증가되고 월경이 과다하는 등의 증상이 추가로 나타납니다.
7. 소변 문제
방광에 통증이 나타나시거나 소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셨다면 신장암과 방광암, 전립선암 증상이 실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 들면 전립선이 비대해져 야뇨증이 걸리실 수 있습니다. 또 소변을 오래 참으시거나 소변보는데 어렵다면 전립선암일 수도 있습니다.
8. 출혈의 발생
갑자기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일단 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폐암입니다. 그리고 대변에 피가 묻었다면 결장, 직장암의 신호일 수 있고 앞서 말했듯 질 출혈은 자궁내막 염일수 있습니다. 유두에서 피가 나온다면 유방암, 소변에서 피가 나오면 방광, 신장 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냥 신체 어디든 갑자기 피가 나오면 무조건 위험 신호라 생각하고 병원부터 가보셔야 합니다.
9. 배변에 생기는 변화
암 환자의 약 18%가 배변 시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양, 크기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비가 오래 지속되기도 하는데 이는 대장암의 전조증상입니다. 제일 가볍게 여기기 쉬운 증상일 테지만 오래 지속되면 가볍게 여기시면 안 됩니다.
10. 지속적인 속 쓰림 현상
자극적인 음식을 드신 뒤엔 속이 쓰리 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몇 주 동안 지속이 되시고 지속적으로 약이나 우유 등을 드셔야 할 정도라면 위암이나 식도암, 췌장암, 난소암의 징후이실 수 있습니다.
11. 입이나 혀에 생기는 궤양들
이건 통증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3-4주간 입에서 궤양이 생겼는데 사라지지 않는다면 구강암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구강암은 주로 바이러스, 방사선, 자외선, 흡연, 음주, 식습관, 영양결핍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12. 무언가 삼킬 때마다 나타나는 통증
씹거나 삼킬 때마다 이상하게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후두암이나 뇌종양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이는 흡연, 음주가 큰 원인일 수 있고 입 안 뒤쪽까지 통증을 유발합니다.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 징후이니 나이 상관없이 꼭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3. 대변과 함께 나오는 피
앞서 설명했듯 몸에서 갑자기 피가 나오면 무조건 암 신호중 하나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대변에 피가 묻으면 치질이라 여기기 쉬우시지만 그래도 무조건 병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14. 요통
요통은 췌장암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암이 신경을 타고 통증이 등으로 침범하면서 체중감소까지 이어집니다.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통증이라고 착각하실 수도 있지만 하복부 통증과 체중감소가 생기셨다면 무조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서 정말 의외고 놓치기 쉬운 암의 전조증상들을 알아봤습니다. 만약 보시고 어? 내가 이런데? 싶으시다면 바로 병원 가셔서 검사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글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