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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대폰, tv, 컴퓨터 등 여러 전자기기를 오랫동안 봐야 하는 현대인들은 눈이 금방 건조해집니다. 그래서 인공눈물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공눈물의 주의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사용하면 오히려 눈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공눈물의 부작용들
첫방 울은 버린다.
인공눈물을 사용하실 거면 첫방 울은 버리셔야 합니다. 이유는 개봉하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묻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구에 들어가는 것인 만큼 이 부분은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렌즈를 착용하면 방부제 없는 걸 사용하자.
렌즈를 낀 상태로 방부제가 있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방부제가 가라앉고 수정체에 달라붙어 염증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시거나 아예 렌즈를 제거하고 인공눈물을 사용해주세요.
한 번에 다량으로 투약하지 말자.
인공눈물은 1회 한 방울이 원칙입니다. 눈이 너무 건조하고 효과를 더 보고 싶어서 몇 방울씩 넣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러면 처음엔 촉촉해진 듯한 착각이 들지만 실상은 더 건조함을 악화시킵니다. 이는 눈에 분비되는 눈물의 면역성분과 영양분까지 씻겨내기 때문이고 운이 나쁘만 눈 주변에 피부염까지 발생시킵니다.
하루에 5회 이상 사용할거면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자.
눈이 너무 건조해서 하루에 인공눈물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셔야 하는데 인공눈물을 오래 가게 하기 위한 방부제의 독성이 눈을 더욱 건조하게 하고 눈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인공 눈물 하루 권장량은 4회 즉 4방울입니다.
뚜껑이 열려있는 상태로 외부에 노출되지 않게 하자.
위생관리를 위해서도 필수입니다. 아무리 입구가 작아도 외부에 노출되며 세균이 들어가면 오염되고 그걸 눈에 넣으면 발생하는 일은 상상만 해도 끔찍할 겁니다. 그러니 공기가 좋지 않은 곳에선 꺼내시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유통기한을 지키자.
인공눈물도 다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제품에 적혀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3개월에서 반년 지나면 무조건 버리셔야 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인공눈물은 오히려 안구 건강을 씻어내리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 주세요.
오늘은 이렇게 해서 인공눈물 사용시 주의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아봤습니다. 저도 예전에 인공눈물 많이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그냥 막 사용하다가 오히려 눈이 더 아팠었습니다. 부디 여러분은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글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