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로 칼로리 음식은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은 여러 제품을 제로 칼로리로 만들고 있어요. 음료, 과자, 젤리, 맥주, 소주 등등 여러 음식을 제로 칼로리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로 칼로리가 과연 진짜 0칼로리일까요? 오늘은 제로 칼로리에 대한 진실을 여러분께 알려주겠습니다.

 

제로 칼로리 실제로 칼로리 없을까?

 

제로 칼로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 음식은 바로 음료수입니다. 특히 콜라 같은 탄산음료에서 제로 칼로리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 제로 음료는 0칼로리가 아닌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내는 음식입니다. 결국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것이라 칼로리를 낮춘 음식이지 0칼로리가 아닌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제로 음료인 제로콜라의 칼로리도 1~2kcal입니다.

제로콜라
제로콜라

물론 적은 칼로리지만 0은 아닙니다. 제로라고 표기할 수 있는 이유는 식품 광고 표시법에 따라 5kcal 미만이면 0kcal라고 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른 모든 제로 칼로리 음식에도 포함됩니다. 지금부터 각 제로 칼로리 음식들의 실제 칼로리를 알려주겠습니다.

 

 

제로 칼로리 술

 

맥주

하이트-제로
하이트-제로

법적으로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술이라 칭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알코올이 1% 미만인 술을 무알콜 술이라고 칭합니다. 알코올이 낮은 술은 칼로리가 낮을 수밖에 없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무알콜 맥주인 하이트 제로의 100ml 당 칼로리는 3.9kcal입니다. 평균적으로 맥주 한 캔 당 칼로리는 약 236kcal가 나옵니다. 카스 제로는 제로라는 이름이 붙었어도 100ml당 26.8kcal를 자랑합니다. 

 

 

소주

제로-소주
제로-소주

맥주는 앞서 말했듯 제로 칼로리여도 236kcal를 자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소주는 과연 다를까요? 오히려 더합니다. 요즘 제로 슈가 소주라고 해서 건강한 소주라고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많이 줄어들진 않았습니다. 애초에 소주의 칼로리는 알코올에 의해 좌우되는데 알코올 도수가 높거나 똑같으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큰 예시가 바로 진로인데요. 일반 진로가 1병 당 330kcal고 제로슈가 진로가 1병 당 320kcal입니다. 결국 10kcal 차이 밖에 안나는 겁니다. 이걸 마치 건강식인 것처럼 광고하니 소비자 입장에선 당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설탕 제로 과자의 진실

설탕이 안 들어갔으니 칼로리도 제로일거라는 식의 마케팅 과자는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제로만 들어가도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인기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설탕이 없는 건 맞습니다. 그게 다예요. 당 알코올과 인공감미료는 그대로 들어있기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 과자보다 흡수율로 높고 건강하다는 착각에 많이 먹게 되면서 살이 더 찔 수 있습니다. 모든 과자와 간식이 이렇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로 칼로리 음식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일반 제품을 먹는 것보단 제로라 붙은 걸 먹으면 더 건강에 좋긴 합니다. 하지만 절대 제로 칼로리일 수도 없고, 건강에 좋지도 않습니다. 이점은 꼭 유의해주세요.